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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술 트렌드와 개발 이야기 · 모두 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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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가 막히는 자리는 대개 브라우저 밖입니다

이틀 동안 브라우저 자동화가 세 번 멈췄습니다. 셋 다 코드가 틀려서가 아니었고, 셋 다 브라우저 안이 아니라 밖에서 막혔습니다. 막힌 자리를 정리해 두면 다음에 같은 곳에서 시간을 안 들입니다. 그리고 셋을 나란히 놓으니 처리 방법이 세 가지뿐이라는 것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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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공장 시뮬레이터가 2ms마다 무엇을 계산하는지 적었습니다

저희가 만드는 공장 시뮬레이터를 462초 돌렸습니다. 생산 지시가 26번 나갔고, 10개가 라인에 들어갔고, 4개는 로봇이 집어 AMR에 싣고 건너편 로봇이 내려놓는 데까지 갔습니다. 접촉을 9,243번 재는 동안 AMR이 벽이나 다른 AMR에 닿은 횟수는 0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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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가 0건일 때, 없는 것과 검사가 고장 난 것을 어떻게 가릅니까

검사를 돌렸는데 결과가 0건으로 나왔습니다. 이때 우리는 보통 안심합니다. 걸린 게 없다는 뜻이니까요. 그런데 0은 두 가지를 동시에 뜻합니다. 정말 없거나, 검사가 고장 났거나. 이 둘은 화면에서 똑같이 생겼습니다. 오류 메시지도, 빨간 글자도, 종료 코드 1도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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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준 규칙, 무엇을 보고 지워야 할까요

AI에게 일을 시키려면 규칙을 적어 줘야 합니다. 무엇을 먼저 확인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고, 어디서 멈춰 사람에게 물어야 하는지를 문서로 만들어 매번 읽힙니다. 문제는 그 문서가 한 방향으로만 자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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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이트맵의 날짜를 구글은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밖으로 신호를 보내는 일에는 공통된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 신호가 상대에게 어떻게 읽혔는지는 우리 쪽에 안 남는다는 것입니다. 메일을 보내면 보낸편지함에는 남지만 상대가 스팸으로 걸렀는지는 모릅니다. API를 호출하면 200이 돌아오지만 상대 시스템이 그 값을 버렸는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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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AI를 사용하는데 왜 결과가 이렇게 벌어집니까

같은 도구를 사용합니다. 같은 모델이고 요금제도 같습니다. 하루에 들이는 시간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몇 달 지나면 나오는 양이 몇 배 차이 납니다. 프롬프트를 잘 쓰는 요령의 문제가 아닙니다. 도구에 무엇을 시키고 있는지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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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마다 말이 다릅니다: AAS가 요구 조건인 이유

자율형공장 지원사업 공고를 보면 요구 조건이 셋입니다. AI, 디지털트윈, 그리고 AAS입니다. 앞의 둘은 무엇을 말하는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그런데 AAS는 말 자체가 낯설고, 업체 견적서에도 대개 한 줄로만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