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연구진의 AI 에이전트는 가상 공장의 생산 과제를 93% 풀었습니다고장 난 설비가 「성공」이라고 답할 때는 구조마다 결과가 달랐습니다
공장 모듈마다 AI 에이전트를 하나씩 붙이고, 그 에이전트들이 서로 연락하며 설비를 직접 움직이게 하면 공장은 어디까지 스스로 일할 수 있을까요. 지멘스와 뮌헨공과대학교 연구진이 2026년 10월 1일 공개한 논문이 이 질문을 가상 공장에서 시험했습니다.
제조 AI 운영체제 VEXPLOR를 만드는 (주)웨이스가 데이터 표준화부터 자율형공장까지, 현장에서 확인한 것들을 기록합니다.
인사이트
EAM은 Enterprise Asset Management의 줄임말로, 공장이 가진 설비를 자산으로 등록하고 도입부터 점검·수리·교체·폐기까지 설비 한 대의 이력과 보전 계획을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우리말로는 설비자산관리라고 부릅니다.
연재
무인화 공장의 기반 12편
1편부터 읽기 →10월 15일목요일
공장 모듈마다 AI 에이전트를 하나씩 붙이고, 그 에이전트들이 서로 연락하며 설비를 직접 움직이게 하면 공장은 어디까지 스스로 일할 수 있을까요. 지멘스와 뮌헨공과대학교 연구진이 2026년 10월 1일 공개한 논문이 이 질문을 가상 공장에서 시험했습니다.
10월 14일수요일
QMS는 Quality Management System의 줄임말로, 검사 기준과 검사 기록, 부적합 처리, 시정조치, 품질 문서를 하나의 체계로 묶어 제품 품질을 일정하게 지키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우리말로는 품질경영시스템 또는 품질관리시스템이라고 부릅니다.
기업 안의 AI를 계정 수와 질문 수가 아니라 설비처럼 끝낸 일의 기록으로 평가하는 법. 설비종합효율의 세 비율과 정지 기록을 AI에 옮기면 보는 숫자는 4가지가 됩니다.
1915년 미국 농장에는 말이 약 2,143만 마리 있었습니다. 통계가 잡힌 이래 가장 많은 숫자였습니다. 같은 해 미국에 등록된 승용차는 약 233만 대였고, 15년 뒤인 1930년에는 약 2,303만 대가 됐습니다.
10월 13일화요일
WMS는 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줄임말로, 창고에 들어온 물건이 어느 위치에 얼마나 어떤 상태로 있는지를 기록하고, 입고부터 출고까지 작업을 지시하는 시스템입니다. 우리말로는 창고관리시스템이라고 부릅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만드는 힐레뢰드 공장을 한국 언론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조선일보 10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자율주행 로봇이 부품을 실어 나르고 로봇 팔 수십 개가 차례로 조립하며, 작업자는 주로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폈습니다.
설비가 멈추면 PLC는 고장 코드 하나를 화면에 띄웁니다. 그런데 같은 코드 뒤에 원인이 여럿일 수 있습니다. 작업자는 그 자리에서 무엇부터 확인할지 정해야 하고, 요즘은 이 일을 AI에게 맡기자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10월 12일월요일
양자컴퓨팅 이론의 석학 스콧 애런슨 교수는 2025년 9월 GPT-5의 도움으로 증명 하나를 끝냈습니다. 그런데 그가 블로그 댓글에 남긴 기록을 보면 AI에게 던진 질문은 9개였고, 쓸 만한 답은 8번째 질문 뒤에야 나왔습니다.
미국 저가 항공사 스피릿항공은 2026년 5월 운항을 멈췄습니다. 파산 절차 안에서 공항 이착륙 권리와 본사 건물이 차례로 팔렸고, 8월 14일 법원에 낸 문서에서 구글이 이 회사의 내부 사업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코드를 1,000만 달러에 낙찰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11일일요일
보스턴대 에마 와일스(Emma Wiles) 교수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연구진이 인사·재무 관리자 1,261명을 조사했더니, 23%가 회사 조직도나 업무 흐름도에 AI 에이전트가 올라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관리자들에게 오류를 일부러 심은 문서를 검토하게 했습니다.
10월 10일토요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AI를 이끄는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2026년 2월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컴퓨터로 하는 전문직 업무 대부분이 12~18개월 안에 AI로 자동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로 든 직업은 변호사, 회계사, 프로젝트 관리자, 마케터였습니다.
제조 AI 운영체제 VEXPLOR를 만드는 웨이스가 향하는 공장은 사람이 없는 공장이 아니라 사람이 정보를 옮기지 않는 공장입니다. 설비와 작업의 기록이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쌓이고, AI가 그 기록을 읽어 판단을 올리고, 사람은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 결정합니다.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가 쓰고 지역 신문 스포크스맨리뷰가 2026년 9월 29일 실은 기사는 중국 지리그룹 산하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의 공장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10월 9일금요일
웨이스는 제조 AI 운영체제 VEXPLOR를 만듭니다. 2022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으로 중소 제조 공장의 시스템 구축에 4건 참여했고(그중 1건은 지금 수행 중), 대기업 협력사 공장에 제품 정보 관리 시스템(PLM)을 구축한 적도 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8월 13일 발표한 조사에서 매출 800대 제조기업 가운데 응답한 200개사의 45.0%가 협력사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그 45.0%를 나눠 보면 시범사업 단계가 39.5%이고, 정착 단계에 이른 곳은 5.5%뿐입니다.
10월 8일목요일
미국의 제조 운영 플랫폼 회사 Tulip은 10월 6일 연례 행사에서 Factory Playback에 사람의 작업 동작을 감지하는 기능을 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Factory Playback은 현장 카메라 영상과 시각·언어 AI 모델로 「공장 바닥에서 일어난 일을 빠짐없이 다시…
웨이스는 제조 AI 운영체제 VEXPLOR를 만듭니다. 공장과 AI 도입을 이야기하다 보면 「그 시스템은 우리 작업자를 얼마나 들여다봅니까?」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이번 주 미국 Tulip이 공장 영상을 다시 재생해 보는 Factory Playback에 사람의 작업 동작을 감지하는…
공장 AI가 가장 위험해지는 순간은 틀릴 때가 아니라 틀린 답을 자신 있게 낼 때입니다. 흔한 불량은 학습한 사례가 많아 잘 맞히지만, 몇 달에 한 번 나오는 불량은 사례가 적어 엉뚱한 답이 나오기 쉽습니다.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이 공장 운영에 AI를 본격적으로 넣겠다는 목표를 내놓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30년까지 자율형 팹을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삼성전자는 같은 해까지 전 세계 제조 현장을 AI가 주도하는 공장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조 현장에서 확인한 것들을 기록합니다. 새 글이 올라오면 보내 드리고, 언제든 해지할 수 있습니다.
여기 기록한 것들을 실제 현장에서 풀고 있습니다.